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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의 숨어있는 비경

소무의도 소개

somuui-do

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의 자연경관 ! somuui-do 소무의도로 초대합니다.

소무의도

소무의도의 다른 이름은 ‘떼무리’입니다.
인도교와 연결되는 서쪽마을 선착장 이름도 떼무리선착장으로 불립니다. 해안선 길이가 2.5km인 아담한 섬의 역사는 3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박씨 가족이 세 딸과 함께 들어와 섬을 개척했고, 유씨 청년을 데릴사위로 삼으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됐다고 합니다.

인근에서는 새우 등이 많이 잡혔고, 한때는 안강망 어선이 40여 척이나 될 정도로 부유했던 섬입니다. 소무의도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군 병참기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.
섬 안에는 풍어제를 올렸던 터가 남아 있으며,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휴양차 들렀다는 해변도 있습니다. 섬 주변은 간조 때면 해변길을 드러내고 낚시꾼이나 찾을 줄 알았던 외딴 섬이 품은 사연이 이렇듯 구구절절합니다.

인도교와 서쪽마을을 거치면 떼무리길로 연결되고 소무의도의 자연생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 길은 당산으로 연결됩니다. 부처깨미길은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며 풍어제를 지냈던 곳으로 주변 조망이 빼어납니다.

소무의도소무의도